밀크시슬 효능 고르는 방법

밀크시슬이란?

밀크시슬의 주원료는 서양 엉겅퀴꽃이다. 마리아엉겅퀴라고 불리며 가시가 많은 큰 잎과 둥근 모양의 붉은 보라색 꽃이 피는 국화과 식물로 1930년대 독일에서 밀크시슬 내 살리마린이 건강에 효과가 있음을 발견하고 전 세계적으로 간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기능성 원료이다.

우리나라의 엉겅퀴는 잎과 줄기, 뿌리, 씨앗, 꽃 모두 약재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연한 식물은 나물로 식용한다. 곤드레 나물도 엉겅퀴의 한 종류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밀크시슬은 서양 엉겅퀴이며 여기에는 간질환 치료에 효능을 보이는 살리마린 성분이 들어있어 종자 추출액을 사용한다. 실리마린이라는 성분은 간 세포 외부 막을 튼튼하게 만들어줘서 간을 보호하고 손상된 간 세포 재생에 도움을 준다.

1. 간기능 강화

살리마린의 효능은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는데 특히 간세포의 단백질 합성 양을 늘려주면서 간세포막 수용체가 독소와 결합하는 것을 막아 간 세포 외부 막을 튼튼하게 만들어 간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실리마린이 활성 산소가 생성되는 것을 막아주며, 황산화제 역할을 해줘서 체내 염증 반응을 줄여 간의 부담을 덜어준다.

간경화 등 간질환을 가지고 있는 간 기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많은 연구를 통해 간기능을 강화시켜주며 회복시켜준다는 입증이 되었고 실제로 간 수치가 현저히 떨어지는 효과가 있었다.

2.해독작용

밀크시슬의 실리마린은 간을 독소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과거에 버섯의 독으로 인한 긴급 상황에서는 해독제로 사용했다고 한다.

그 뿐만 아니라, 알코올이 분해되며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 물질을 빠르게 분해해 주기 때문에 음주 후 숙취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3. 당뇨병개선

실리마린 성분이 혈당 수치를 낮춰주고 총 콜레스테롤 및 LDL콜레스테롤, 트리글리세라이드를 모두 감소시켜주는데 도움을 준다.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데 효과가 있어 당뇨병 환자들에게 당뇨병을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여준다고 한다.

국내 식약처 권고사항에 따르면 건강한 사람의 경우 일일복용량으로 130mg 정도를 추천하고 있다.

최근 국내 외 다양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간질환이나 당뇨, 위장병 등 유병자의 경우에는 복용량 증가가 필요할 수 도 있다고 한다.

1. 유기농인지 확인

밀크시슬의 원료인 엉겅퀴를 재배할 때는 주위에 잡초가 많이 자라 상당히 많은 농약과 제초제를 사용한다. 하지만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농약은 일반 수돗물뿐만 아니라 세척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식초물, 소금물 등으로 씻어내도 약 20%가 잔류한다.

구입 전 유기농 밀크시슬인지 확인하는게 좋다. 간혹 유기농 밀크시슬이라고 광고하는 제품들 중에 주원료가 유기농이 아닌 제품들도 많기 때문에 부원료가 아닌 주원료가 유기농인지, 유기농 인증을 받았는지 구입 전 확인해봐야 한다.

2. 화학부형제 배제 여부

화학부형제는 원료를 정제해 타블렛으로 만들 때 가루 묻어남이나 깨짐 등을 막기위한 성분이다. 대표적으로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등이 사용된다.

화학부형제가 들어간 제품을 과다 복용할 시, 여러 부작용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니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3. 합성첨가물

합성첨가물은 제품의 맛, 향, 색을 인위적으로 내기 위해 사용하는 성분으로 합성감미료,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 등이 있다.

영양제뿐만 아니라 우리가 자주 먹는 식품에도 사용되기 때문에 과다 복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화학성분이 계속 유입될 경우 간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