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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레슨의 필요성과 레슨 팁


안녕하세요. 오늘은 탁구 레슨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탁구를 칠 줄 안다고 하는 경우 두 가지로 나뉩니다. 


크게 정식으로 배우고 치시는 분들과 일명 동네 탁구라고 배우지 않고 막 치는 분들이 있습니다.


모든 운동이 배우지 않고도 할 수 있습니다. 


축구, 농구, 야구, 배드민턴 등등 배우지 않아도 어떻게 하는지 알고 조금의 운동 능력이 있으면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쉬워 보이고 단순한 운동이라도 배우고 하는 것과 그냥 보고 따라 하는 정도와 차이는 아주 크게 납니다.


또 탁구의 경우 혼자 하는 운동이 아니라 상대방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상대방과의 어느 정도 실력이 맞아야 운동이 됩니다.


따라서 기본적인 기술을 익히고 공을 정확히 보내서 칠 줄 알아야 다른 사람과 연습도 하고 시합도 하고 재미있게 칠 수 있습니다. 




레슨은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레슨은 무조건 탁구를 시작할 때 받아야 좋습니다.


운동신경이 좋아서 처음에 안 배우시고 잘 치시는 분들도 있는데 결국 나중에 한계에 부딪혀 실력이 늘지 않고 나보다 실력이 낮은 사람한테 역전이 되는 현상도 생깁니다.


탁구의 기술, 즉 실력이 올라갈수록 기본기가 잘 잡혀있어야 다음 기술을 익히기 쉽고 보다 효과적으로 기술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걷지 못하면 뛰지 못하고 뛰지 못하는 것처럼 기본기가 중요합니다.



백지상태에서 배우셔야 처음부터 정확한 자세를 내 몸에 익힐 수 있는데, 레슨을 미루고 1~2년 정도 그냥 치다 보면 안 좋은 습관과 자세를 고치는 데 시간이 많이 소비되어 비효율적입니다.


무리 없이 다른 사람들과 연습이나 게임을 할 정도의 수준을 원하신다면 조금이라도 빨리 레슨을 시작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레슨을 하면 무엇을 배우나?

우선 초보자, 처음 탁구를 하시는 분을 기준으로 선생님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레슨 진행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이 됩니다.


1. 기본기

포핸드 스트로크

백핸드스트로크

스텝 (좌우)

움직이면서 포핸드, 백핸드스트로크


2. 기술

커트

스매싱

푸시

드라이브

서브

리시브

플릭


3. 실전기술

게임 요령

게임 시스템

상황에 따른 게임 방법


위에 말한 내용은 큰 부분만 나타내고 세부적으로 들어가서 응용 기술까지 포함하면 수없이 많습니다.


사실 탁구 기술 자체를 배우는 건 금방 할 수 있지만 공의 속도, 높이, 회전, 방향 등에 따라 조금씩 치는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한 가지 기술을 완벽히 구사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제 막 시작해서 얼마 안 되신 분들은 레슨 받으면 금방 늘어서 게임도 하고 잘할 거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탁구는 정말 어려운 운동으로 실력이 늘기에는 운동량도 중요하지만 기간도 중요합니다.


흔히 구력이라고 하는데 구력이 높을수록 경험이 쌓이고 운동량과 실력의 차이 나게 되어있습니다.



[탁구정보/탁구 기술] - 탁구 포핸드 방법


[탁구정보/탁구 기술] - 탁구 백핸드 쇼트 자세 방법



보통 기본기는 1~6개월 정도 배우고 계속해서 반복 훈련을 합니다.


기본기가 어느 정도 된 이후 기술적인 부분을 배우고 게임을 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어느 정도 배우기까지 1년 정도는 되어야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게임 할 정도가 됩니다.


물론 개인의 운동 능력, 운동량, 선생님의 따라 차이 크게 납니다.


정말 운동 신경이 좋고 연습량이 많으면 4개월 정도만 되어도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레슨과 연습의 팁


1. 레슨의 목적


탁구를 하는 목적과 레슨을 받는 목적이 있으면 선생님께 목적을 말씀하시면 어느 정도 목적에 맞게 레슨을 진행합니다.


나는 살을 빼는 것이 목적이 있으면 아마 레슨은 많이 움직이고 운동량이 많게 레슨 진행이 될 것이고, 특정 기술을 완벽히 구사하는 목적이 있다면 특정 기술만 집중적으로 레슨이 진행될 것입니다.


원하는 방향이 있으면 선생님과 꼭 상의하여 레슨을 진행하면 조금 더 만족도가 있을 겁니다.



2. 레슨 받듯이 연습하기


개인레슨은 평균적으로 선생님과 20분을 합니다.


사실 20분 레슨으로 충분히 기술을 익히고 연습하기에는 부족합니다.


감이 좀 올 만하면 끝나는 경우가 많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레슨을 받았으면 나와 마음이 맞는 연습 파트너를 구해서 같이 연습을 해야 합니다.


연습 파트너 구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연습 파트너가 있으면 한 명은 선생님의 역할을 하고 한 명은 레슨 받는 회원이 되어 똑같이 연습합니다.


서로 시간을 나누어 번갈아 가면서 한 명은 받아주고 한 명은 필요한 연습을 하고 레슨 받듯이 똑같이 꾸준히 하다 보면 레슨의 효과가 배가 되어 더욱더 실력 향상이 빨라집니다.



3. 게임보다는 연습을 먼저


어느 정도 자세가 몸에 익히기 전에 게임을 자주 하는 경우 계속해서 안 좋은 습관이 몸에 베어 더욱 자세를 익히기 어렵습니다.


자세를 정확히 익히기 위해서는 게임보다는 연습을 먼저 충분히 해야 하고, 자세가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그때 게임을 조금씩 합니다.


이때 점수나 이기는 것에 목적을 두면 자세가 흐트러지고 힘이 들어가 자세가 다시 망가지기 시작합니다. 


기술을 익히기 위한 목적이 있으면 게임을 할 때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최대한 정확한 자세와 배운 대로 하려고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빨리 익힐 수 있습니다.




4. 조급해하지 말기


모든 일이 단기간에 금방 되는 것은 없습니다. 


하나씩 쌓이고 시간이 흐르면서 동작이 몸에 익고, 몰랐던 부분이 이해되기 시작하고 어느 순간 실력이 많이 올라가 있을 겁니다.


꾸준히 하다 보면 1년, 2년, 3년 금방 시간이 흐르고 구력도 쌓이고 어느새 초보자들에게 조언을 주는 고수가 되어가니 꾸준한 마음으로 즐겁게 운동을 하셔야 합니다.



위에 내용은 초보자에 초점을 두고 작성을 했으며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으로 실제 레슨의 환경과 다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택수 감독님과 국가대표 장우진 선수의 훈련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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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김택수탁구아카데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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