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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보볼ZLC 와 테너지64 러버교체하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문한 티모볼 ZLC 와 테너지64 2장이 왔습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라켓을 다시 넣었는데 인제 보니 거꾸로 넣었네요...




   




우선 버터플라이 사의 티모볼ZLC 는 티모볼 시리즈 중 하나인데요. 


티모볼 라켓은 독일의 티모볼 선수의 이름따서 디자인된 라켓입니다. 


티모볼ZLC는 ZL카본(자일론카본)이 탑재되어있어 가벼우면서 반발력이 좋은 라켓입니다. 


보통 여러 티모볼 시리즈 중 티모볼ALC (아릴레이트카본) 와 티모볼ZLC (자일론카본) 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라켓이며 그만큼 성능면에서도 뛰어난 라켓입니다. 




러버는 같은 버터플라이 사의 테너지 64 입니다. 탁구용품은 수많은 브랜드 와 셀 수 없


는 정도의 제품이 있는데요. 그 중 테너지 시리즈는 선수들도 많이 사용하고 많은


동호인분들도 사용하는 러버입니다. 그만큼 러버의 성능은 검증이 되어있는데요.


수명이 짧고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있습니다. 


여러 테너지 시리즈 중 05와 64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탁구정보/탁구용품] - 탁구라켓 종류 추천 유형 합판? ALC? ZLC? T5000? 어떤 라켓을 써야 할까


[탁구정보/탁구용품] - 탁구라켓 특수소재 카본의 종류 (버터플라이)












라켓 전면 그립 부분입니다. 티모볼 라켓의 로고모양으로 디자인이 되어있구요.


밑 부분 금속으로 된 부분은 컽에 얇게 보호 비닐이 붙어있는데 스크레치방지하는 용도 같아요.


계속깔끔하게 유지하고 싶은신 분들은 떼지 않고 그대로 두면 깔끔하게 오래 가겠죠?







그립 후면인데요. 하단 쪽 동그랗게 홀로그램이 세겨져 있습니다. 


버터플라이사의 라켓은 2016년까지 나오던 라켓은 저동그란홀로그램이 없었죠. 


티모볼 시리즈는 홀로그램 대신 앞면과 같은 철제가 새겨있었습니다. 




2016년이후 생산된 버터플라이에서 나오는 라켓에는 저 홀로그램이 다 박혀있습니다.


요즘에는 다 새로 바뀐 라켓이 유통되나 혹시나 라켓을 구매하셨는데 저 홀로그램이 없다면 몇년 


재고로 남아있던 라켓이겠죠? 중고로 사실 때도 만약 철제로 돼 있으면 2016년 이전 라켓이니까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비교사진입니다.









그립 하단부분입니다. 버터플라이 로고와 JTTAA 라고 새겨있는데 뜻은 


Approved by Japan Table Tennis Association 


일본탁구협회에서 승인된 제품이라는 뜻입니다.


 라켓이나 러버에 보면 새겨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게는 88g인데 보통 티모볼ZLC 라켓 평균85g 정도로 80~90g사이무게가 가장 많이 있습니다.


라켓이 무거울수록 공의 힘을 더 실어줄 수는 있지만 무거운 만큼 스윙을 빠르게 하기 힘들고 


포핸드, 백핸드 전환이 느릴 수 있습니다. 어깨에 무리도 많이 가구요. 반대로 가벼운 무게는 


전환이 빠르고 어깨 무리가 안 가고 스윙을 하기 좀 더 편한 장점이 있지만 공의 파워는 떨어집니다.







테너지 64 입니다. 포장지를 뜯으면 안에 종이 커버가 있습니다. 커버에는 러버에 대한


주의사항 등등 이 적혀있습니다. 





수성글루 바르는 법







러버는 탁구전용 수성글루로 바르셔야 해요. 생활체육에서는 따로


 VOC(휘발성유기화합물)검사를 하지 않지만 간혹 수성글루가 아닌 유성 즉, 휘발성 성분이 들어간 


글루 사용 시 탁구 장비에 대한 규정에 어긋나므로 사용하지 마셔야 합니다. 


스피드글루라고도 하는데 뚜껑을 열었을 때 휘발유 같은 인화물질 냄새가 납니다. 


스피드글루는 러버의 탄력을 좋게 하기 때문에 반발력이 더 좋아지는 효과가 있어 사용하시는데 


수성글루로 사용을 하셔야 합니다.







글루를 바르는 법은 조금씩 다른데요. 적정량의 수성글루를 러버에 묻혀서 스폰지로 


골고루 두께가 일정하게 펴서 발라 주시면 됩니다. 글루에 따라서 농도가 조금씩 다른데 전 농도가 


묽은 글루는 한 번 바르고 말린 후 한 번 더 총 2번을 바르고 이번 글루는 농도가 진하고 


두껍게 발리는 글루라 한 번만 발랐습니다. 탁구러버에 사용하는 글루의 성분은 라텍스인데


라텍스의 함량이 높을수록 두껍게 발리고 라텍스원액 함량이 낮을수록 묽어서 


글루를 발랐을 때 얇게 발립니다. 발라지는 두께에 따라 미세하게 차이는 있어서 


글루잉하는 횟수나 글루선택은 개개인의 취향대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습기가 없어야 빨리 마르고 자연건조 시 적어도 10~20분 이상은 놔둬야 합니다. 


건조가 다 되면 발랐던 글루가 투명해집니다.


습기가 많이 차면 글루가 정말 안 마르고, 안 마른 상태이거나 말랐다고 해도 습기가 


차있으면 접착력이 아무래도 떨어지겠죠? 공을 쳤을 때 공이 밑으로 죽는 경우가 생깁니다.


다 말랐다고 판단했을 때 손으로 살짝 대면 접착력이 있는데 


만약 접착력이 하나도 없다면 습기가 많은 상태니까 드라이기를 사용하셔야 해요.


위 영상처럼 드라이기를 사용해서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면 5분 이내로 말라요.











글루잉하고 컷팅하기 전 러버의 무게는 빨강66g, 검정65g 입니다. 커팅하기 전 러버무게는


 1~2g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글루를 바르기 전과 글루를 바르고 말랐을 때의 무게변화는 


미미해서 저울에는 무게 변동이 없었습니다.  







이제 다 말랐으면 러버와 목판 사이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그립 쪽부터 수평을 잘 맞춰

 

천천히 붙여줍니다. 이때 누르지 말고 살짝 올려놓는다는 느낌으로 붙여주고 나서


손이나 롤러를 이용해서 천천히 밑에서 부터 위쪽까지 가볍게 눌러서 붙입니다. 


주의할 점 절대 위쪽으로 세게 밀면서 붙이지 않습니다. 


그렇게 했을경우 러버가 늘어나서 러버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됩니다. 


가볍게 눌러서 붙인 후에는 완벽하게 접착이 되게 위에서 밑으로 힘있게 눌러 붙입니다.




  

 

 



이제 러버만 컷팅 하면 되는데요. 가위로 사용하시는 분도 있는데 칼로 컷팅을 했습니다.


가위보다는 더 깔끔히 잘 잘려요. 꼭 손조심 하시고 책상에 손상 가지 않게 러버 밑에 러버 포장지


를 깔았습니다. 그리고 칼날을 라켓에 붙여서 떨어지지 않게 잘라주시면 됩니다. 


깔끔히 한 번에 자르려면 힘을 적당히 주어야 하므로 커터칼은 조금 두꺼운 게 안전합니다.


힘을 세게 주다보면 칼날이 휘면서 부러질 수도 있어요.




잘자르는 팁은 테너지 같은 스프링스펀나 스펀지가 약한러버는 칼날의 각도를 눕혀서 러버와 


칼날의 면적을 많이 붙여서 잘라야 스폰지가 뜯어지듯이 잘리지 않아요. 예를 들어 


엑시옴 오메가 2.3 같은경우러버의 스폰지가 기포가 많이 없고 잘 찢어지지 않아서 칼날을 세우고 


잘라도 뜯어지듯이 안 잘려요. 또 칼날이 무디면 잘 안잘리기 때문에 칼날을 한마디 


끊고 사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자르는 영상 첨부 합니다↓↓↓↓







러버를 한 쪽에만 붙여놓고 무게를 재보니 133g이네요. 라켓무게가 88g이니까 


컷팅 후 테너지64 러버의 한 쪽의 무게는 45g가 되네요. 







후면러버까지 붙였을 때 무게가 178g이네요. 


테너지64 후면러버도 전면러버와 같이 45g입니다.










사이드 테이프까지 붙이고 이제 라켓, 러버 교체가 끝났습니다.!!!!


티모볼ZLC 라켓무게 : 88g


전면 테너지64 러버무게 (컷팅 후) : 45g


후면 테너지64 러버무게 (컷팅 후) : 45g


사이드테이프와 수성글루무게 : 미미해서 중량차이 없음


총무게 : 178g




이상입니다. 모두 즐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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